전포 카페 :: 핑거리킨굿 (Finger lickin' good)

반갑습니다 쏭치입니다!
몇주전 갈비뼈 골절로 인해서
시름시름 앓아 누워있어서
드디어 업뎃을 하게 되었네요ㅠㅠ

오늘 포스팅할 카페는 바로!
전포 공구상가 쪽에 위치한
핑거리킨굿 카페 입니다!



http://kko.to/xKRTmUj4B

핑거리킨굿

영업시간
12:00 - 19:00 (소진시 마감)
휴무 없음

핑거리킨굿 외부

요새 전포에서 아주아주 핫한 핑거리킨굿 도넛가게를 들렸습니다.
우선 참고로 일찍가서 사지 않으시면 소진돼서 못사드십니다!!
인기가 장난아니라 소진되는 속도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제가 듣기론 5시 이전에 다 솔드아웃 된다고 하네요.

외관은 깔끔하게 밝은톤으로 꾸며놓았네요
앞에 의자 색깔도 너무 귀엽게 잘 배치하신거 같았어요.
우선 제가 12시 30분 정도에 도착을했었는데
6팀정도 웨이팅을 하고 계셨어요.
날씨가 더워서 웨이팅 하는데 더더욱 지치게 만들더라구요..

우선 조금 아쉬웠던 점이
홀을 보시는 분께서 한분이라
(주방에 계신 사장님?인지는 모르겠지만 작업떄문에 홀 주방 왔다 갔다 하시더라구요)
혼자서 커피와 도넛포장 까지 하게 되니까 시간이 많이 지체된다는 점 이었습니다.
조금 느긋-느긋-하게 포장하시는 것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혼자하시는거라 뭐 어쩔 수 있나 라고 생각하고 웨이팅을 했습니다.

가게 내부, 도넛

20분정도 대기 후 입성!
(기다리다가 너무 더워서 옆에 즉석사진관에서 잠시 대피..)
내부도 깔끔하고 귀엽게 잘 인테리어 해놨더군요.
포장만 가능한 곳인거 다들 알고 계시고!

우선 제가 갔을 때는 도넛 종류가 7종류가 있었습니다.
저는 7가지 중 4가지만 선택했습니다.

바닐라 도넛 (3.5)
리얼 밀크 도넛 (3.8)
인절미 도넛 (3.8)
슈팅스타 도넛 (3.8)

이렇게 4가지를 포장했습니다.

포장용기도 너무 귀엽네요. (포장용기는 500원 추가)
약간 느낌도 노티드도넛 포장용기랑 비슷한 느낌적인 느낌-

도넛은 당일생산, 당일판매
구입하고 바로드시는 것을 추천
혹시 장기간 보관하게 되면 냉장보관

우선 한줄평을 하자면,
최근 먹은 도넛가게 중 단연 으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러군데의 도넛을 먹어봤는데
핑거리킨굿의 도넛이 빵 식감이 제일 좋았습니다.
그리고 기름기도 제일 적어서 너무 느끼하지 않게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도넛가게들의 도넛을 먹어보면
기름기를 최대한 뺀다한들 기름맛이 많이 나서 아쉬웠는데
오븐건조를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기름기가 거의 없어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물론 빵도 중요하지만 안의 필링도 중요한 것 아니겄습니까!
제일 처음 먹은 리얼밀크 도넛,
진짜 이게 찐이었습니다.
아마 핑거리킨굿 가게에서의 시그니쳐가 아닐까 싶은데
다른 가게에서도 많이 판매하는 생크림 도넛과 다르게
굉장히 부드럽고 담백하며, 너무 달지도 않고 해서
전혀 부담없이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필링과 이 기름기도 많지 않은 빵, 그리고 식감까지
너무 잘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슈팅스타 도넛은 한창 베라의 슈팅스타에 빠져
슈팅스타만 먹었을 때를 회상하게 하는 맛이더군요.
파핑캔디까지 들어있어 맛은 물론 톡톡터지는 재미까지 있어 좋았습니다.
슈팅스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극호 일 것 같습니다.

인절미 도넛은
안에 인절미도 직접 만드신거 같았는데
쫄깃한 식감에서 좀 묽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팥 자체는 조금 달았구요.
좀 더 쫀득한 식감과, 팥 맛을 조절하면 좋았을 듯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바닐라크림 도넛은 그냥 그저 그랬어요.
맛은 있는데 뭔가 바닐라 풍미를 좀더 올려서
맛이 확 당기게 했으면 좋았겠다 생각했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 견해입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도넛 빵이 맛있다 보니
맛의 베이스를 중간 이상으로 뽑아내서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습니다.
다른 맛도 먹어보고 싶고,
혹시 드시더라면 리얼밀크는 꼭!! 드셨으면 좋겠네요!
다음에는 다른맛을 정복하러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이상으로 쏭치였습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


(지극히 개인적인) 맛 평가 (/5)
맛 4.0
시설 3.5
서비스 3.0